서대문구가 오는 주말인 11일 오후 2∼5시,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폭력 없는 세상을 꿈꾸는 공감 체험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사)탁틴내일, 서대문가정폭력관련상담소, (사)성매매근절을 위한 한소리회, 서울시립 다시함께 상담센터, 서대문구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서대문동네한바퀴 등 15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20여 개 부스에서 ▲폭력! 바로알기 OX 퀴즈 ▲Open! 성교육 ▲게임으로 배워보는 호신용품 사용법 ▲초등학교 안전지도 제작 과정 소개 ▲가상 임신 체험 ▲폭력 타파! 풍선 터뜨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서명운동 및 평화의 바람개비 달기’와 ‘아동학대, 성매매, 학교폭력,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도 열린다.
시민들은 게임을 통해 아동보호기관의 위치와 하는 일을 알아보고, ‘폭력 없는 세상’에 대한 의견을 작성해 일명 ‘지혜의 나무’에 매달 수도 있다.
이밖에 폭력예방 스카프 만들기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신촌 거리아티스트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시민들의 발길을 모을 전망이다.
이번 체험마당에는 당일 연세로를 찾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대문구청은 “반폭력 감수성을 높여 각종 폭력을 예방하고 안전사회 조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자 이번 체험마당을 연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청 여성가족과(☎330-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