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홍록배드민턴장(홍은동 산1-85)에서 홍은동 극동아파트(포방터10길 33)에 이르는 1.5km 구간에 북한산 무장애 자락길을 만들고 이달 10일 오후 3시 30분 준공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다음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과 북한산 자락길 조성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순으로 홍록배드민턴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후에는 자락길 체험이 이어진다.
구는, 2015년에는 홍은벽산아파트(세검정로1길 95) 뒤에서 옥천암(홍지문길 1-38)에 이르는 4.25km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북한산 무장애 자락길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자락길이 완공되면 보행약자와 가족단위 이용객 등, 누구나 편안하게 북한산의 아름다운 숲을 즐길 수 있어 전국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서대문구가 관내 안산(鞍山)에 완공한 전국 최초의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도 서울의 명소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문의 서대문구청 푸른도시과(☎330-1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