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 사업을 통해 이달부터 각 15가구씩 모두 30가구가 새롭게 저축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올해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총 102가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사업 중복가입자, 최저생계비 150% 초과자 등을 제외하고 30가구가 선정됐다.
이들 가구는 이달 18일 서대문구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복지재단과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저축을 시작한다.
최종합격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와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희망플러스통장’은 자산형성 지원을, ‘꿈나래통장’은 자녀교육자금 적립을 위한 사업으로 월 3~20만 원을 3년 또는 5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자치구, 민간후원기관이 공동으로 일정 금액을 추가 적립해 준다.
매칭 지원액은 참가자가 저축한 달의 다음 달 초 적립되며, 본인 저축액 적립용과 매칭 지원액 적립용, 두 통장이 서울시복지재단 명의로 개설된다.
사업 참여자는 금융 컨설팅 등 각종 부가서비스도 지원받는다.
서대문구는 이들 사업에 대한 저소득 가구의 수요가 높아 내년에도 신규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문의 서대문구청 사회복지과(☎330-1389 희망플러스통장), 어르신청소년과(☎330-1261 꿈나래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