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이달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김장 직거래장터’를 연다.
장터에는 서대문구 자매결연 지자체인 아산시를 비롯해 여수, 양구, 인제, 정선, 강화, 음성, 태안 등 전국 8개 시.군에서 10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배추, 절임배추, 총각무, 고춧가루, 젓갈, 마늘, 생강 등 각종 김장재료를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장터에서는 아울러 갓김치, 고들빼기김치, 시래기, 잣, 황태포, 된장, 고추장도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 받기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정해 각종 김치를 주문할 수도 있다.
김장 직거래장터에서는 농어촌의 농어업인과 생산자 단체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저렴한 것은 물론 믿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판매 품목도 40여 개로 다양하다.
서대문구는 “도시민과 농어민 서로에게 도움이 될 김장 직거래장터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330-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