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동(洞) 복지허브화’ 사업이 중앙정부를 넘어 행정 정책을 연구하는 학회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한국행정학회 행정사례연구회'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 벤치마킹선정센터'가 공동 주최한 ‘2014년 하반기 우수 행정 및 정책 사례 선발대회’에서 전국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서 서대문구는 ‘동 기능전환을 통한 복지허브화 사업’으로 응모했다.
구는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일원화하는 복지허브화 사업을 2012년부터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말 당시 안전행정부와 보건복지부가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에 시행한 ‘동 주민센터 복지기능보강 지침’에 전면 반영되기도 했다.
이달 13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우수 행정 및 정책 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서대문구를 포함한 8개의 수상 기관이 각각 자신들의 사업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서대문구청은 “서대문구 복지정책 사례가 학계와 실무 전문가들이 행정 정책을 연구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청 복지정책과(☎330-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