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직장 때문에 어린이집 방문이 힘든 부모들이 교사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지난해 50곳에서 658회의 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 가운데 부모 참여가 쉽고 내용이 우수했던 것을 선정해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하는 한편,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단점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수요가 많은 구립보육시설 확충에도 힘써, 연말까지 공동주택 어린이집과 민간 어린이집 무상임대를 통해 모두 6곳을 개원할 계획이다.
구는 아울러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과 간장, 고추장, 된장 일제조사 등을 통해 원아들의 먹거리도 꼼꼼히 챙긴다.
이 밖에도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숲 체험장’을 조성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24일 오후 보건소 8층 미소지움관에서 관내 장애아통합 어린이집 원장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장애 어린이들의 숲 체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구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님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청 여성가족과(☎330-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