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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공무원연금 합의 파기 대통령, 김무성 대표 사과해야 주장!

서대문인터넷뉴스 2015. 5. 7. 11:17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7일 오전 9시 30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공무원연금개혁특위 대책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의 4월 국회 처리가 끝내 무산된 것은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새누리당은 합의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또 "이번 공무원연금개혁 사태를 초래한 데 대해 박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는 국민들께 사과하고 새누리당은 사회적 합의 정신으로 대화의 장으로 되돌아와야 한다"며 "이는 단순히 여야합의만 파기한 것이 아니라 정부 대표자, 이해당사자 등 대타협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청와대의 한마디에 여야가 함께 했던 약속이 헌신짝처럼 내팽겨쳐진 현실이 참으로 통탄스럽다"며 "청와대는 근거없는 수치와 연금괴담을 유포하며 국민을 호도하더니 여야 합의마저 뒤집고 청와대에 동조한 새누리당의 야당 무시, 국회무시, 의회민주주가 실종됐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어 "타협의 기나긴 여정이 청와의 말 한마디로 3일만에 물거품으로 변해, 결국 박근혜정부는 신뢰의 위기에 직면하여 신뢰가 무너지고 사회적 대립과 갈등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청와대와 청와대에 동조한 새누리당이 바랐던게 이런 결론이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을 오늘 논의한 뒤 결정할 것"이라며 "보건복지부가 이번 연금개혁 과정에서 허위 뻥튀기 자료로 국민을 속이고 청와대의 오판을 유도, 여당도 결국 이를 근거로 약속을 파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국민연금 강화 합의안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대국민 약속을 뒤집더니 야당이 무리한 요구를 해서 무산된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말한다"며 "문서로서 약속한 것보다 정치적 계산을 우선시하는 정치적 미성년자의 모습"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또다른 참석자는 "당파의 이익을 챙긴 김 대표는 국민 앞에 사과해야하고 이번 사태는 유승민 원내대표보다 김무성 대표가 10배는 더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야당은 5월 2일 공무원연금 개혁법에 대한 법안을 지켰기 때문에 이제 새누리당이 약속을 지킬 차례"라고 말했다.


[국회/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