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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일반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종량제’ 실시

서대문인터넷뉴스 2015. 6. 19. 12:42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오는 8월부터 관내 일반음식점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방법을 ‘납부필증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한다.

따라서 앞으로 일반음식점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전용 용기에 담은 뒤, 그 용량에 따른 납부필증을 부착해 내놓아야 한다.

현재는 대부분 음식점이 음식물 쓰레기 전용 봉투를 사용 중이며, 일부는 수거 대행업체와 월정 계약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전용 봉투를 사용하면 물기가 새거나 고양이에 의해 훼손되는 사례가 많아, 악취가 발생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한다.

또 쓰레기 감량을 위해서는 발생원에 따른 배출량 파악이 중요한데, 대행업체를 이용하면 이를 정확히 추정하기 어렵다.

서대문구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환경부의 전용 봉투 사용제한 정책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일반음식점 납부필증 종량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구는 대상 음식점 전수 조사를 통해 각 영업장이 필요로 하는 크기의 전용 용기를 7월 중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이 전용 용기에 음식물쓰레기가 차면 지정된 판매처에서 해당 용량의 납부필증을 구매해 손잡이에 붙여 배출하면 된다.

음식물쓰레기는 대행업체에서 리더기로 스캔한 후 수거한다.

서대문구는 시행 초기 무단투기나 생활쓰레기 혼합 배출 등의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계도를 병행하고, 추후 일반주택으로도 이 같은 납부필증 방식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제도가 정착되려면 자발적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구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문의 서대문구청 청소행정과(02-330-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