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아현동 주민센터(동장 류내경)는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 150가구에 여름나기 용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 장애인, 어린이가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는 용품을 지원하자’고 의견을 모아 복지 특화사업으로 추진했다.
이들은 복지통장, 방문간호사와 함께 7월 2일과 3일 150가구를 방문해 모기 퇴치약,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 부채가 든 세트를 전달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도 안내했다. 여름나기 용품은 협의체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장은선)가 비타민제를 후원하기로 해, 여름나기 용품과 함께 전달했다.
박진희 북아현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북아현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이웃의 필요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바탕으로 올 들어 ▲홀몸어르신 가정 집수리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수제 쿠키와 반려 식물 전달 ▲아동 청소년 가정 맞춤형 가훈 액자 증정 ▲취약계층을 위한 손세정제와 마스크 전달 ▲어르신 무료 염색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문의 서대문구 북아현동 주민센터(02-330-8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