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살고 싶은 우리 마을’ 이라는 주제 아래, 2015년 마을공동체 특화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행정구역상 가장 작은 ‘통’단위 마을사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마을에 보다 가깝게 접근해 좀 더 현실성 있는 마을 의제를 도출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다.
참여를 희망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나 단체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사업제안서, 계획서, 소개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7월 31일까지 이메일(omcho@sdm.go.kr)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의 공모 분야는 ▲이야기와 재미가 있는 문화공동체 ▲함께 나누고 돌보는 복지공동체 ▲살고 싶은 따뜻한 주거공동체 ▲함께 지켜가는 환경공동체 등이며 사업 기간은 올해 11월까지다.
이 밖에 안심 학교길, 일명 ‘옐로카펫’ 조성을 위한 지정공모도 추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주민 주도의 마을 문제 개선과 주민 리더 발굴을 통한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하고, 선정된 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특화마을 공모가 지역 특성을 잘 살린 마을사업을 발굴하고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지원팀(02-330-127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