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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

서대문인터넷뉴스 2015. 8. 19. 10:39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17일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3박 4일 동안 구청 기획상황실에 마련된 을지종합상황실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201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는 ‘국지도발 대응역량 강화’와 ‘복합적 전쟁 양상을 고려한 상황 조치’를 통해 평시와 전시에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훈련에는 서대문구청과 군부대, 서대문경찰서, 서대문소방서, 서부수도사업소, KT서대문지사, 서대문우체국, 서대문세무서, 서부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성서지사 등 10개 기관이 참가한다.

 


18일에는 평시 행정조직을 전시 체제로 전환하는 ‘전시 전환절차 연습’의 일환으로 중요문서와 행정장비 등을 서대문문화체육회관으로 이동하는 ‘행정기관 소산훈련’이 실시됐다.

또 이날 ‘지하철역 탄저균 테러 대응 방안’에 이어 19일에는 ‘아파트지역 공습 대응방안’에 대한 전시 주요 현안과제 토의가 이어진다.

지하철역 탄저균 테러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다수 발생한 상황과 아파트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사상자가 생기고 주변 도로가 파손되며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19일 오후 2시부터는 CGV 신촌 아트레빌과 한성고등학교에서 각각 비상 대피와 심폐소생술에 관한 주민 참여 훈련이 진행된다.

서대문구 을지종합상황실은 총괄반, 정부기능반, 자원동원반, 행정지원반, 문서취급반 등으로 구성되며,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한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18일 을지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훈련상황을 보고받고 “비상사태 발생 시, 구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상대비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