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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안보실장 기자회견 '여섯개 합의 사항 발표' 25일 정오 대북 방송 중단!!!

서대문인터넷뉴스 2015. 8. 25. 11:59

 

 

 

남과 북이 지난 22일~25일 새벽까지 대한민국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홍용표 통일부장관과 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김양건 노동당 비서(겸 통일전선 부장)계속된 남북 고위 25일 새벽 0시 55분 극적으로 타결, 위기상황을 넘겼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오전 2시 청와대에 도착한 즉시 기자회견을 갖고 "쌍방은 접촉에서 최근 남북 사이에 고조된 군사적 긴장 상태를 해소하고, 남북 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가기 위한 문제들을 협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첫째, 남과 북은 남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자 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 개최하며 앞으로 여러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둘째,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 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했다.



셋째,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의 모든 확성기 방송을 8월 25일 12시부로 중단하기로 했다. 넷째, 북측은 준 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했다. 다섯째, 남과 북은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 계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 접촉을 9월 초에 가지기로 했다.



여섯째, 남과 북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뢰도발 사과' VS '심리전방송 중단' 등 그동안 남북이 각 각의 협상의지를 놓고 벌여온 협상이 극적으로 마무리되어 대화국면으로 전환하는 분수령을 마련했다.


[국회/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