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오는 주말인 2일 오후 2∼5시 신촌동 창천문화공원에서 ‘함께 만들어요 안전한 우리 마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폭력 없는 세상을 꿈꾸는 공감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사)탁틴내일, 서대문가정폭력관련상담소, 세이브더칠드런, (사)성매매근절을 위한 한소리회, 서울시립 다시함께 상담센터, 서대문구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소통과 치유 등 14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다.
8개 부스에서 ▲OX게임으로 알아보는 안전지식 쌓기 ▲내 아이 휴대폰 지킴이 설치 ▲건강한 성 바로 알기 ▲폭력의 통념 깨기 ▲우리 동네 통학로 안전지도 전시 ▲성, 가정, 음주, 학교 폭력 상담 등 2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위안부 할머니에게 응원의 메시지 작성하기와 성매매, 아동학대, 언어폭력,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도 열린다.
아울러 징검다리를 통과하는 게임을 통해 자신의 성평등 감수성을 알아보고, ‘폭력 없는 세상’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작성, 일명 ‘지혜의 나무’에 매달 수도 있다.
이밖에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인디밴드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시민들의 발길을 모을 전망이다.
서대문구청장은 “반폭력 감수성을 높여 각종 폭력을 예방하고 기관, 단체, 주민이 함께 마을을 안전하게 가꾸어 가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번 공감 한마당을 연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 여성가족과(02-330-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