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변녹진)에서 운영하는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도서관 속 도깨비 나라」 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 속 도깨비 나라」는 10월을 맞아 도서관에서 자체 기획․운영하는 행사로 서양의 할로윈데이(10월의 마지막 날) 기념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전통 도깨비와 민속신앙에 대해 알려주고자 마련하였다고 한다.
「도서관 속 도깨비 나라」는 ‘도깨비를 만나다’, ‘도깨비와 놀다’, ‘도깨비가 되다’, ‘도깨비를 꿈꾸다’ 등 총 네 가지로 내용이 구성된다.
‘도깨비를 만나다’는 전시 행사로 10월 16일(금)부터 10월 29일(목)까지 도서관 1~3층 계단 복도에서 진행하며, 도깨비를 주제로 씨름, 메밀묵, 도깨비불, 도깨비 방망이 등 어린이들이 흥미로워 하는 8개의 챕터에 대한 전시물이 게시된다.
‘도깨비와 놀다’는 동화구연행사로 10월 24일(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유아~초등 저학년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동화구연가 4명이 ‘도깨비 방망이’ 등 도깨비를 주제로 한 이야기 3~4편을 각색한 독창적인 동화구연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공연은 일방적인 이야기 전달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도깨비가 되다’는 10월 24일(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동화구연으로 도깨비에 대해 이해한 후 어린이들이 전문동화구연가들과 어울려 다양한 체험놀이를 경험하는 놀이체험부스로 운영된다. ‘도깨비와 함께 하는 윷놀이’, ‘도깨비와 폴짝~ 폴짝~ 고무줄 놀이’, ‘도깨비탈 만들기’ 등 3개의 놀이체험부스에서 어린이들은 신나는 놀이들을 경험하게 된다.
‘도깨비를 꿈꾸다’는 도서 목록 배포로 10월 16일(금)부터 10월 29일(목)까지 도서관 내 소장중인 ‘도깨비’를 주제로 한 도서의 목록을 정보데스크에서 배포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도깨비’에 대한 책을 읽으며 왜곡되어 있는 한국의 도깨비는 물론 우리 민속신앙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사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10월을 맞아 ‘도깨비’를 주제로 한 특색있고 재미있는 행사로 어린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하며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보다 친근한 장소로 여기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말한다.
위 행사 중 사전 접수가 필요한 ‘도깨비와 놀다’ 및 ‘도깨비가 되다’ 프로그램은 2015년 10월 14일(수)부터 도서관 1층 정보데스크에서 방문 및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