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1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천연동 하늘샘 작은도서관에서 영천시장 상인과 상인 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팔팔한 전통시장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올 초 서대문구와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 협약’을 맺은 강북삼성병원이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8명과 X-ray 차량 등을 지원한다.
이날 52개 항목에 대한 건강 검진과 상담, 얼마나 짜게 먹는지 알려주는 염미도 측정 등의 건강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북삼성병원은 다음 달 중 2차 방문을 통해 결과를 알려주고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더욱 내실 있는 검진이 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바쁜 생업으로 따로 시간을 내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상인들을 위해 영천시장에서 시작하는 무료 건강검진을 내년에는 인왕시장 등 관내 다른 전통시장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