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이달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노인장기요양 서비스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을 격려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35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유공자 표창 ▲‘좋은 돌봄을 꿈꾸다’란 제목의 영상 시청 ▲‘좋은 돌봄 실천 선언’ 다짐 ▲‘한국인의 효 사상과 돌봄 종사자의 역할’에 관한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또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어울림과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생생한 돌봄 현장’ 사진전을 열고 기념촬영을 위한 ‘포토존’도 운영한다. 서대문구보건소는 한방건강 진료와 의료비지원 상담을 진행한다.
현재 서대문구에는 총 94개의 장기요양기관이 있으며 요양보호사 등 전체 돌봄 종사자는 2천여 명이 넘는데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여서 장기요양기관과 종사자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어르신 돌봄이 가정 문제에서 사회적 과제로 변화하는 때에 장기요양서비스가 어르신 복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관련 종사자들의 소통과 직무역량 강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서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가장 필요로 할 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02-330-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