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방재정과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2016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연다.
이달 14일과 15일, 21일과 22일 저녁 7∼9시 서대문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되며 지역주민 또는 관내 직장인과 학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첫날에는 오관영 좋은예산센터 상임이사가 ‘주민참여예산제와 만나기’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2강∼4강은 ▲서대문구의 재정여건과 참여예산 사례 알기 ▲지역회의와 동별 마을회의 의제 및 해결방법 찾기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서 작성과 평가기준 설정, 우선순위 정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송창석 전 희망제작소 부소장, 오종환 제5기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수강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18일 오후 6시까지 구청 3층 정책기획담당관 예산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sdmg1520@sdm.go.kr) 또는 팩스(330-1442)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강의당 50명이며 전체 강의 중 3회 이상 참여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강 과정에서 참여자들이 작성한 사업 제안서는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과정을 통해 구체화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세금이 더 좋은 곳에, 더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요청하고 확인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 분들이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마을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구정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 정책기획담당관(02-330-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