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희동 마봄 협의체(위원장 최재숙)가 최근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사랑愛 가래떡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로 떡을 만들어 포장한 뒤 우리동네돌봄단, 복지플래너와 함께 100가정을 방문해 떡을 전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또 필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복지 욕구를 파악했다.
떡을 받은 김 모 할머니는 “평소 입이 궁금했는데 맛있는 떡을 전달해 주어서 좋은 간식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최재숙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이웃의 어려운 분들을 찾아뵙고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洞) 단위 민관 협력 조직인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새 이름인 ‘연희동 마봄 협의체’는 △홀몸어르신 사랑죽 전달 △저소득 주민 밑반찬 전달 △사례관리 대상자 집 청소 △저소득 어르신 의약품 전달 △시원한 여름나기 현관 방충망 설치 △집수리가구 축하선물 전달 △입원환자 방문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서대문구 연희동주민센터(02-330-8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