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2동 마봄협의체(공공위원장 윤상구 동장, 민간위원장 정갑영)는 지난 10일 백련근린공원에서 ‘오늘도 맑음학교’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다수의 마음치유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셨던 해인사 상임법사 운성스님의 지도로 진행됐다.
4월 5일부터 진행한 ‘오늘도 맑음학교’ 의 여섯 번째 수업이었다.
당일 수업은 ‘바람, 나무, 땅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걷기명상이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차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신발을 벗고 느린 걸음으로 걸으니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의 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온몸의 세포가 열리고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라며 “자연 속에서 온전히 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우울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회복프로그램으로 추진한 ‘오늘도 맑음학교 ’ 가 횟수가 더해지며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