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충열)가 16일 저녁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해 교육을 열었다.
구는 지난해 10월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기’란 주제에 이어 이번에는 ‘내 아이와 시원하게 소통하기’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부모교육센터 이동순 소장이 강사로 나서 자녀의 말을 끝까지 듣고 감정을 교감하며 함께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가는 방법에 관해 강의했다. 또 어릴 때부터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감정을 느끼고 성장해야 바른 자아가 형성된다는 점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교육을 받은 부모들은 “양육 방법을 돌아보며 아이의 감정을 읽어 주지 못한 평상시 모습을 반성하고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대문구는 2014년 1월 시작한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건강증진, 학습지원, 정서함양, 부모교육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서대문구청 복지정책과(02-330-8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