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에너지자립마을 회원과 에너지 절약 및 생산에 관심 있는 서대문 구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친환경에너지시설 탐방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에너지시설탐방은 에너지 관련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 및 네트워크 운영으로 에너지자립에 대한 인식 전환과 참여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대관령 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서 우리나라의 에너지생산과 소비, 재생가능에너지의 필요성 및 종류 등을 알려주는 9개의 체험전시물을 관람하며 에너지현황, 역사, 원리 등을 체험하고 한국 최대 규모의 풍력단지를 견학했다.
또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전기차 투어 등을 통한 친환경생활을 체험했다. 이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나무를 테마로 조성한 강릉솔향수목원에서 숲해설사의 설명으로 생태계의 가치를 공감했다.
끝으로 호박골마을 사례를 통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과정과 성과를 나누고 간담회를 진행함으로써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활성화를 위한 시간이 됐다. 참여 주민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에너지절약실천 필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이를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뜻을 밝혔다.
서대문구청 환경과(02-330-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