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를 기념해 이달 9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대상 특강을 열었다.
임시정부의 가치를 재조명해 역사의식을 함양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정인 춘천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가 ‘만세 시위의 힘, 대한민국이 탄생하다’란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3.1운동의 전국성 확보와 세계성, 3.1운동과 민주주의, 통합 임시정부 수립, ‘지금 여기’와 만나는 시위 문화 등에 관해 설명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3.1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임시정부의 역사적 가치를 깨달아 올바른 역사의식을 세우고자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후감 쓰기 대회’를 열고 최우수상 2명, 우수상 10명을 선정했으며 이날 특강에 앞서 시상식을 열었다.
서대문구청 행정지원과(02-330-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