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지오영(대표 조선혜)이 최근 도서 240권을 구에 기증해 왔다고 22일 밝혔다.
㈜지오영은 전 직원이 매달 한 권의 책을 함께 있는 ‘책과 나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16년부터 매년 서대문구에 도서를 기증하며 책 읽는 문화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기증 도서는 작은도서관 등 서대문구 내 독서문화공간에 골고루 비치된다.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도서기증식에서 ㈜지오영 교육·홍보팀 박명숙 고문은 “지금까지 서대문구에 기증한 도서가 주민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잘 배부돼 더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기증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판덕 서대문구청 복지문화국장은 “기업의 이 같은 도서기증이 주민들로 하여금 더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다양한 독서문화운동으로 책 읽는 지역사회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