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이경선의원(홍제 1,2동)은 8일(토) 오후 2시 <구의원이 알려주는 정치 이야기> 특강을 진행했다.
구의회는 5월 차승연 의원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총 3회로 나눠 청소년의회에서 활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치 상식 뿐 아니라 구의원들이 경험하고 느낀 다양한 정치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는 특강을 열고 있다.
이날 이경선 의원은 <‘What is 의회?’>라는 주제로 학생 40여명과 기초의회의 주요 역할과 구민을 대표해 조례를 만들고, 행정기관을 견제 하는 활동 등에 대해 눈높이 강의를 진행했다.
이에 현장에서는 현재 기초의회가 가진 주요 기능을 구민 대표, 자치입법, 행정감시 등 크게 3가지 방향으로 나눠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기초의회의 가장 큰 역할은 가장 가까이에서 구민의 실제 생활을 들여다보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드는 것에 있는 만큼 이를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구의원들이 하는 활동에 대해서는 실제 조례 제정이나 행정사무감사 과정을 예로 이해를 돕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경선 의원은 청소년의회 학생들이 이 활동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실제 의회를 방문, 운영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 서대문구의회 체험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에 특강에 참여한 이소영(고 2, 여자 부의장)학생 역시 “서대문구의회를 찾아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을 실제로 보고 듣고 느끼고 싶다며 더불어 청소년정책에 대해서도 직접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 끝에는 학생들이 궁금했던 정치 이야기, 지방의회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는 학생들이 정치 전반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사회 다양한 이슈를 접하고 평가할 때 가져야 태도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강의를 진행 한 이경선 의원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제대로 알고 정치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가까이에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13일(토)에는 주이삭 의원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의회 운영 조례> 관련해 청소년 의원들과 직접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식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례 제정 과정도 간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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