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도시계획, 건축,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21명이 참여하는 ‘서대문구 제3기 도시재생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위원들은 서대문구 4대 권역의 도시재생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자문에 응한다. 위원장은 주대관 서대문구 총괄계획가가 위촉됐다.
서대문구는 지역 균형 발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신촌, 천연충현, 홍제, 가좌 등 4개 권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촌 도시재생사업은 2016년에 활성화 계획이 고시됐으며 천연동과 충현동 일대는 2017년 ‘서울형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사업’과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
홍제권역과 가좌권역 도시재생사업은 현재 시작 단계로 도시재생위원회의 역할이 가장 필요할 전망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도시재생은 미래 도시가 나아가야 하는 전략이자 서대문의 주요 정책”이라며 “위원회의 역할이 도시재생사업에 잘 접목돼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 도시재생위원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8조와 서대문구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6조에 따라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보다 2년 이상 빠른 2015년 4월 7일에 발족했다.
위원회는 서대문구의 도시재생사업 활성화계획 수립 및 주요 시책 결정을 위한 심의를 수행하고 자문에 응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정례회의는 연2회, 임시회의는 관계 법령에 따라 도시재생 관련 현안 발생 시 개최된다.
서대문구청 도시재생과(02-330-4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