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천연충현도시재생사업 구역에서 최근 주민 주도로 일명 ‘골목비우기’ 사업이 진행됐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서 선정된 골목지킴이팀(대표제안자 최성녀)이 이달 1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독립문로 12길에 적치돼 있는 폐기물과 쓰레기를 수거했다. 주민 20여 명이 3톤가량을 치워 쾌적한 골목환경을 조성했다.
이 팀은 보조금 지원을 받아 올해 5월부터 커뮤니티 활성화와 ‘골목 비우기, 세우기, 밝히기, 모이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비우기’ 사업에 이어 이달 26일에는 같은 골목 자투리 공간에 화분과 미니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골목환경 개선을 체감할 수 있는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골목환경을 가꾸고 개선해나가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 도시재생과(02-3140-8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