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천연충현 도시재생 청년 커뮤니티인 ‘동네바캉스(동캉스)’가 7월 31일부터 주민거점공간 ‘골목통’에서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동캉스’는 천연충현도시재생지원센터가 2019년 9월에 진행한 1기 ‘모여밥’에 이어 2기로 진행되는 청년 커뮤니티로 사업지를 생활권으로 하는 20~30대 청년들로 이루어졌다.
코로나19로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을 콘셉트로 해 동네 청년들이 모여 마을에 대한 담론을 나누고 친목을 다진다.
앞서 오리엔테이션(7/31), 도시재생 빙고로 도시재생과 가까워지기(8/6), 단편영화 ‘목격자의 밤’ 감상 토론(8/13)이 진행됐다.
이어, 우리 동네 지역 네트워크 구성하기, 우리 동네 역사(떡골목)와 우리 동네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프로그램 참여 소감 나누기도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천연·충현동에서 펼쳐지는 도시재생 사업을 이해하고 사업지를 함께 경험하며 동네 청년들의 마을 커뮤니티를 이루어 간다.
서대문구와 천연충현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동캉스를 통해 생겨날 청년 네트워크가 도시재생 사업지 내에서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이를 통해 청년층들이 천연충현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서대문구청 도시재생과(02-3140-8337), 천연충현도시재생지원센터(02-3140-8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