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재정건설위원회(위원장 김덕현)는 15일(목) 오후 2시 천연·충현동 일대를 찾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천연·충현동은 2016년 6월 서울형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을 거쳐 2017년 2월 서울형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선정, 사업을 본격화 했다.
이어서 2018년 8월에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선정,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도시재생사업을 착실히 시행 중이다.
이에 재정건설위원회는 전체 사업 추진 방향과 현재 도시재생사업 진행 현황 등을 두루 살피고자 한 것이다.
이날 현장에는 김덕현 위원장과 주이삭 부위원장을 비롯해 재정건설위원회 위원 전원이 함께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골목 곳곳을 둘러보고 관계자와 간담회도 진행했다.
실제 의원들은 그동안 방치되어 오다시피 했던 교남지하보도를 새롭게 리모델링한 ‘천연어울림 생활문화센터’를 찾아 유휴 공간 활용 등 주민편의 시설 확대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또, 인근 영천 시장을 찾아 주민과 상인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전해 듣기도 했다.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재정건설위원장은 “ 천연충현 도시재생 사업 성공에 대한 기대감은 비단 이 지역 주민 뿐 아니라 서대문구민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 이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어 구도심도 살기 좋은 환경으로 다시 탄생 할 수 있다는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구의회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