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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시민감사옴부즈만 토론회 개최

서대문인터넷뉴스 2013. 11. 21. 11:27

 

 

서대문구는 19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자치단체 옴부즈만과 시민단체 관계자, 대학교수,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감사옴부즈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대문구 시민감사옴부즈만 출범 2주년을 맞아 그간 활동성과를 타 시도와 자치구 지방옴부즈만 및 관련 기관들과 공유하고, 지방옴부즈만 제도의 정착과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열렸다.

토론회는 ▲서대문구 시민감사옴부즈만 운영성과 발표 ▲‘시민감사옴부즈만 운영평가 및 발전방안’ 발제 ▲‘지방옴부즈만 제도의 기능 활성화를 위한 조건’ 발제 ▲서대문구를 비롯해 서울, 강원, 구로, 강동, 시흥, 제천 등 7개 자치단체 지방옴부즈만 간의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지방옴부즈만 제도는 2005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라는 이름으로 도입됐지만 현재까지 지방옴부즈만을 설치 운영하는 자치단체는 15개로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날 많은 참석자들은 서대문구 시민감사옴부즈만의 활동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모범적 활동으로 옴부즈만 제도 정착과 확산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토론회에서는 ‘지방옴부즈만 제도가 확산되지 못하는 이유’와 ‘지방옴부즈만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그 결과 ▲옴부즈만 주민 홍보 ▲지속성과 저변확대 ▲독립성 전문성 제고 ▲옴부즈만의 의견표명 사항에 대한 자치단체의 수용률 제고 ▲옴부즈만 업무범위 확대 등을 위한 의견들이 도출됐다.

서대문구는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향후 서대문구 옴부즈만 운영방향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토론회 후 문석진 구청장은 “다양한 개선책을 통해 서대문구 시민감사옴부즈만이 전국 모범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옴부즈만 의견을 관련 부서가 성실히 이행하고 그 결과를 주민이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관련 과정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 감사담당관(02-330-8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