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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표 4인 협의체 구성 제안 황우여 대표 예산안 먼저 심의하자...

서대문인터넷뉴스 2013. 11. 26. 11:04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25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꼬인 대치 정국을 풀기 위해 만남을 가졌지만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수사를 위한 특검 도입 문제를 놓고 상반된 의견을 내놓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김 대표는 이날 50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로 '4인 협의체'를 구성하고 그 아래 "대선 개입 의혹 특검 도입과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신설, 새해 예산안과 주요 법안 심의 방향, 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 및 정치 개혁 문제를 논의할 기구 3개를 가동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황 대표는 "늦어도 4일 안에 김 대표의 요청에 대한 답변을 주겠다"고 밝힌 뒤 "여당이 어렵게 특위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민주당에 전한 만큼 정치쟁점과 예산안을 분리하여 조속히 심의를 하는 것이 국민들의 뜻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요청했다.



특히 황 대표는 "정기국회 정상화를 전제로 한 특위 수용은 가능하지만 특검 도입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기본입장이라는 것을 이해해 달라"는 기존입장을 전했으며, 최경환 원내대표도 "민주당의 특검 요구는 수용 불가"라고 밝혔다.

 

 

                                                                                                                    [국회/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정치부 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