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올해 하반기에 ‘어린이 그린리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달 28일까지 홍제, 홍연, 고은초등학교에서 잇달아 수료식을 개최한다.
‘어린이 그린리더 교육’이란, 주제별 커리큘럼에 맞춘 체계적인 이론교육 및 현장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을 이끄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기후변화, 에너지, 자원순환 및 재활용, 바른먹거리 교육 ▲홍제천, 불광천, 안산숲 생태 체험 ▲자원회수시설, 에너지드림센터, 선유도공원 견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교육대상은 관내 5개 환경보전 시범학교인 고은, 홍제, 홍연, 연희, 북가좌초등학교의 55개 지정학급 1,465명이며, 이 가운데 27개 학급 618명이 하반기에 교육과정을 마쳤다.
구는 교육 이수 학생들이 그린리더로 자부심을 갖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 선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학교별로 ‘찾아가는 수료식’을 열고 구청장이 직접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수료식은 ▲교육 참여 모습을 담은 동영상 상영 ▲서대문 환경강사와 함께하는 환경퀴즈 ▲학생대표의 녹색생활 실천다짐 ▲수료증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스스로 친환경적 삶을 실천하며 이를 주변에 전파할 수 있는 주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서대문구청 환경과(02-330-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