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서정순의원은 지난 11월 5일 서울시 최초로 성인 비문해자의 문해생활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성인 비문해자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문해교육진흥에 관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고자 발의된 본 조례안은 ▲성인문해교육의 목적과 개념 및 대상범위 ▲성인문해교육 대상자에 대한 교육기회의 균등제공 및 기본인권 존중과 이를 위한 구청장의 구체적 임무 명기 ▲유관기관과의 협력, 성인문해교육기관 및 단체에 대한 경비지원과 성인문해 교육교사 양성 및 연수의 지원 근거 마련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정순의원은 “조례안이 확정되면 서대문구가 서울시내 비문해자의 문해교육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비문해자 복지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