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은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정혜)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재복)가 11월 19〜21일 홍은중앙소공원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홍은1동 주민센터(동장 차석철)와 마을기업 ‘어울림터’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새벽 6시부터 나와 배추 300포기를 정성껏 담근 뒤, 40여 세대에 10kg씩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부녀회는 매년 김장철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어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유정혜 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가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새마을남녀협의회는 22일 홍은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10kg 백미 34포대를 불우이웃돕기 성품으로 기탁했다.
이는 지난 1년간 협의회가 헌옷모으기 운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쌀은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전달됐다.
매년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를 갖는 홍은1동 새마을회는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주민과 마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홍은1동 차석철 동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사랑을 나누는 손길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서대문구 홍은1동 주민센터(02-330-84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