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이용준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홍제3동, 홍은1·2동), 박진우 의원(국민의힘, 남가좌1·2동, 북가좌1·2동), 홍정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관내 숲 체험 관련 단체를 만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숲 체험, 산림교육 등 주민들을 위한 자연치유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전문가적 의견을 듣고자 특별히 마련된 자리였다.
이에 현장에는 서대문구를 중심으로 숲과 관련된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다움숲(이하 (사)다움숲) 민병순 대표, 박승기 이사와 회원들이 함께 했다.
간담회를 시작하며 홍정희 의원은 “서대문구는 안산, 인왕산, 백련산은 물론 홍제천, 불광천 등 뛰어난 자연환경을 가진 만큼 이를 잘 활용,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자연을 더 밀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서 (사)다움숲 박승기 이사는 “최근 단순한 숲 체험을 넘어 숲속 여러 장소를 돌며 스포츠와 생태 체험을 함께하는 ‘숲티어링’이 각광받고 있다.”며 “개인, 가족 단위는 물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만큼 자연을 충분히 즐기고 스포츠도 겸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이 더 많이 확산되었음 한다.”고 말했다.
※ 숲티어링(에코티어링), 숲과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지도와 나침반으로 목적지를 찾아가는 크로스컨트리 경기)의 합성어로 숲에서 지도와 나침반만으로 길을 찾아 시간 내에 돌아오는 경기 활동임.
이에 참석자들은 관내 숲을 활용한 구민 건강증진 사업에 공감하며 숲티어링 등 다양한 숲 관련 행사를 개최, 지역의 축제로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박진우 의원은 “숲티어링은 생활체육 활동이지만 숲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생태환경에도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용준 의원은 “현재「백련산 매바위 유아숲체험원」을 다움숲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숲 관련 프로그램은 특수성이 있는 만큼 전문성을 갖춘 기관에서 운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본다. 추후 사업이나 예산 편성에 이 부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이날 구의원들과 (사)다움숲 참석자들 모두는 ‘안산 메타세쿼이아’ 등 서대문구가 보유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교육과 체험 사업뿐 아니라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홍정희 의원은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서대문구의 숲 체험과 관련된 정책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숲관련 사업 진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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