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재정건설위원장(국민의힘,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은 관내 인권 증진과 복지사각 해소를 위해 관련 조례 2건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서대문구 한부모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와「서대문구 체육인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는 제299회 서대문구의회 1차 정례회를 통해 최종 의결되었다.
먼저,「서대문구 한부모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는 한부모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만들어진 조례이다.
실제 한부모가족은 단순히 사회적 편견뿐 아니라 육아, 가정경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한부모가족이 각종 복지 혜택과 체계적 지원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적 갈등을 잘 극복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만들고자 한 것이다. 특히 한부모가족 역시 우리 사회에 다양한 가족 형태 중 하나로 인식될 수 있도록 교육, 홍보를 통해 권익 보호에도 앞장설 것이다.
더불어「서대문구 체육인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는 생활체육지도사 등 관내에서 활동 중인 전문체육인들의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제정했다.
실제 체육계는 특수한 위계질서와 성과 중심 문화에서 비롯한 폭력 등 인권 침해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 사회적 문제로도 떠오른 바 있다.
이에 이와 같은 인권침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사례 발생 시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조례에 따라 구는 체육인을 위한 인권침해 신고 및 상담 시설을 설치하고 서대문구 체육인을 대상으로 인권실태 조사 실시, 교육 및 홍보 등을 시행하도록 했다.
이는 안전한 체육 환경 조성은 물론 체육 분야를 넘어 서대문구 전반에 인권 증진에도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재정건설위원장은 “한부모가족과 체육인의 인권 문제는 거시적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구 차원에서의 노력 또한 힘을 모아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며 “앞으로도 서대문구 내에서 보이지 않던 인권 문제를 해결하고 복지사각 해소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민하 의원, 서대문구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 규정 손봐 (0) | 2024.08.07 |
---|---|
제9대 서대문구의회 후반기 김양희 의장 인터뷰 (0) | 2024.08.07 |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 건설공사 안전-투명성 확보 위해 관련 조례 확립 (0) | 2024.08.07 |
서대문구의회(의장 김양희), 제302회 임시회 일정 마무리 (0) | 2024.07.31 |
서대문구의회 윤유현 의원,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0) | 2024.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