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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새해 신년인사,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

서대문인터넷뉴스 2014. 1. 2. 11:53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월 1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당사 2층 강당에서 열린 2014 새누리당 신년인사회에서 선공후사(先公後私), 선당후사(先黨後私)의 마음으로 국민 앞에 지난날을 돌이켜보면서 다시 옷깃을 여미고, 더 겸손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다가가서 미래를 기약하는 한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새해 예산과 오랫동안 현안으로 묵었던 민생법안을 해결해 마음이 홀가분하다"며 "국정원특위의 결론도 나름대로 중용을 지켜가면서 국정원이 그동안 걱정해왔던 것을 우리가 보장하고, 정치 관여 문제에 대한 것도 진전을 보면서 일을 매듭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들, 고문님들, 그리고 모든 분들이 먼 곳에서 오셨는데 건강한 모습을 뵈니 너무 반갑다"고 인사하고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어떻게 지나갔는지... 여야가 대선 끝에 격돌하는 가운데 1년을 보내며 불편한 것이 많았지만 우리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께서 힘차게 우리나라를 국민행복국가로 만들고 안보, 경제 두 축의 기틀을 놓는 한 해로 삼고 그 일이 잘 되도록 당정이 힘을 합쳤다는 말씀과 도와주신 선배님들, 고문님들,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뒷받침에 경의를 표하고 아직 경제가 꽁꽁 얼어붙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대통령을 돕는 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황 대표는 "올해는 국민들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지방선거는 단순히 한분 한분의 지방대표를 뽑는데서 더 나아가야하고 국민 앞에 지난날을 돌이켜보면서 다시 옷깃을 여미고, 더 겸손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국민 앞에 다가가서 그 후의 미래를 기약하는 한 해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주당도 1일 오전 8시 민주정책연구원 7층 회의실에서 '2014 갑오년 민주당 단배식'을 갖고 김한길 대표는 "선배님들, 동지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어쩌다 보니까 새해 아침"이라며 "오늘 새해는 잠도 없이 우리 앞에 다가왔다. 지난 한 해는 한 손에는 민주주의, 또 다른 한 손에는 민생을 움켜쥐고 한 해를 보냈다"고 회고했다.



김 대표는 "이제 올 새해에는 민주주의와 민생에 더해서 승리가 필요한 한 해"라고 강조하고 정대철 전 상임고문님의 말씀대로 여러 가지로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60년 만에 돌아오는 청마의 해를 맞아 우리 스스로가 또 한 번 새롭게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한길 대표는 "민주당원 모두는 두려움 없는 변화를 기꺼이 우리가 감당함으로써 우리가 다시 한 번 우뚝 설 수 있는 한 해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올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선배님, 그리고 동지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해 뛸 것"을 다짐하고 "국민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제출한 355조8천억 원(총지출 기준) 규모의 2014년도 새해 예산안이 1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예산통과 직후 가진 국회출입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예산이 한 달 가까이 늦게 통과된 만큼, 집행절차를 신속히 추진하여 올해 시행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정치부 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