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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갑오년 새해 기자회견...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 밝혀!!!

서대문인터넷뉴스 2014. 1. 7. 13:11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정국구상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통일시대 준비와 경제 대도약 기획, 경제혁신은 공공부문 개혁부터 우선, 경제활성화 후 증세 논의, 국정원 특검 부적절, 개헌 논의 반대.개각 전혀 고려치 않아 등 소신"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내년이면 분단 70년이 되는 해로 우리나라가 한단계 도약하려면 남북한의 대립과 전쟁 위협, 핵 위협에서 벗어나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야 하고 그것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며 "구정을 맞아 남북 이산가족들의 만남을 정식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이산가족 상봉을 4일 앞두고 갑자기 취소됐는데 이는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이번 설날을 맞아 이제 지난 60년을 기다려 온 연로하신 이산가족들이 상봉하도록 해서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북관계에 있어선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은 정치권이 소모적 논쟁을 접고 미래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최근 일부에서 개각 운운하는데 내각이 흔들림 없이 맡은바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개각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노사정 대타협을 위해 지금은 경제회복에 중요한 시기로 사회적 대타협으로 노사정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다짐하고 "역사교육.불통논란이 있으나 좌건우건 이념적 편향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개헌과 관련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국정원 댓글사건이나 이런 것으로 일년의 허송세월을 보냈다. 개헌이라는 것은 워낙 큰 이슈이기 때문에 이것이 한 번 시작이 되면 블랙홀처럼 모든 것이 다 빨려들어가기 때문에 이것저것 할 엄두를 못낸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회복의 불씨가 조금 살아나서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갖고 국민과 힘을 합쳐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가 궤도에 오르게 해야 할 시점에서 개헌문제로 또 나라가 다른 생각없이 여기에 빨려들면 이 불씨도 꺼지고 한 번 살려내기도 힘든데 경제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개헌 불가론을 피력했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올해는 다른 생각하지 말고 이 불씨를 살려내 확실하게 한 번 경제회복을 시키고 국민도 삶의 안정감과 편안함을 갖고 희망을 갖고 3만$~4만$ 시대를 열어가는 기틀을 만들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MBC 박성준 기자, 동아일보 이재명 기자, 매일경제 김선걸 기자, 대구일보 정규성 기자, 뉴데일리 안종현 기자, 채널A 박민혁 기자, 로이터통신 David Chance 기자, 세계일보 남상훈 기자, YTN 김종균 기자, CCTV 루싱하이(盧星海) 기자 등이 질문했다.

 

 [국회/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정치부  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