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남가좌2동 주민센터가 추운 겨울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앞으로 한 달여간 안부 파악과 위기 가구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주민센터 직원과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추위에 건강 이상은 없는지, 난방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안부를 살피는 전화를 정기적으로 한다.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100여 명부터 시작해 중증장애인 1인 가구와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고령 부부노인 등으로 확대한다.
전화 안부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가정방문을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동 지역복지협의체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원하는 등 문제해결에 적극 나선다.
또 추위가 계속되면 안부 확인전화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김판덕 남가좌2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위로 고통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가좌2동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선물 꾸러미를 선물할 후원자를 찾고 있다.
후원문의 서대문구 남가좌2동 주민센터(02-330-8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