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은1동(동장 차석철)이 연탄가스 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16~18일 연탄사용 가구 70세대를 방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직능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탄보일러와 연탄난로 정상 작동 여부 ▲아궁이와 방바닥 가스누설 여부 및 배기구 접속 상태 ▲기타 안전사고 요인 등을 살폈다.
또 주민들에게 연탄가스 중독 응급대처요령도 알렸다.
점검 결과, 연통 교체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무료로 수리했으며, 보일러 교체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우선 반영하고 유관 기관과 상의해 교체방안을 찾기로 했다.
점검에 참여한 북한산지킴이 이진원 회장은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도록 도울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행사를 지원한 홍은1동 차석철 동장은 “건강이 좋지 않은 홀몸노인 등 어려운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 홍은1동 주민센터(02-330-8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