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저소득 실업자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1억 7백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사업 참여 선발 인원은 34명으로 당초 29명에서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5명을 늘렸다.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주민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면서 재산이 1억3천5백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 같은 범위에 속하는 외국인등록번호 소지자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이달 27일까지로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서류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사업 참여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는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이 밖에 구직등록표,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도 갖춰야 한다.
또 해당자는 장애인복지카드와 기타 증명서, 자격증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취업보호지원대상자 여부, 부양가족수, 장기실업자 및 휴폐업자, 세대주‧장애인‧북한이탈주민‧결혼이주여성 여부, 재산상황 등, 정해진 배점 기준에 따라 이뤄진다.
사업 참여자들은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장애인 복지도우미, 아동공동생활가정 가사도우미, 다문화가정 지원, 보행환경 개선 등 8개 분야로 나뉘어 일한다.
1일 임금은 5시간 근로 기준으로 26,050원아며 부대비용 3,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무엇보다 저소득 실업자의 근로의욕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 경제발전기획단(02-330-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