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 부착을 막기 위해 관내 신촌로 변에 방지시설을 설치한다.
대상 시설물은 지하철 신촌역에서 이대역에 이르는 800여m 구간 내 전봇대, 가로등, 이정표 등이다.
신촌로 일대에는 2006년 도료이용 방식으로 시공한 부착방지시설이 일부 설치돼 있지만 시간이 지나며 빗물에 벗겨지고 변색되는 등 노후화됐다.
서대문구는 도료방식보다 내구성이 강하고 변질될 우려가 적은 돌기형 방지시설을 2월초까지 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사업예산이 추가 편성되면 불법전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상업지역 이면도로 등에도 이 같은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 건설관리과(02-330-8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