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서대문구 북스타트 참여대상 3~60개월 확대 운영
서대문구와 서대문구립도서관 3개관이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들에게 그림책 2권과 책가방, 선물 등이 포함된 책꾸러미를 무료로 배포하고, 책과 함께 놀게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 가자는 독서운동으로, 서대문구에서는 서대문구립도서관 3개관을 중심으로 2013년부터 운영 중이다. 2013년에는 생후 3~35개월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하였는데 매우 호응이 높아, 2014년에는 참여대상을 생후 3~60개월까지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
60개월 이하(2014년 책꾸러미 배포일 기준)의 영․유아가 있는 서대문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 ‘서대문 책으로’ 블로그(http://blog.naver.com/sdm2book) 북스타트 신청 게시글에 양식에 따라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이나 육아 수첩 등을 지참해 가까운 서대문구립도서관을 방문하면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책꾸러미는 지정된 북스타트 데이에 일괄 배부되는데, 서대문구의 북스타트 데이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북스타트 데이에는 책꾸러미를 배포받고, 월령별 책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만약 평일에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맘이라면 매주 일요일에 진행되는 북스타트데이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2014년 새로운 선정도서로 꾸려질 북스타트 책꾸러미와 생후 36개월 이상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북스타트 보물상자 책꾸러미는 올 3월 이후 배포될 예정이며, 그 이전에는 2013년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작년 한 해 880명이 넘는 영․유아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은 북스타트 책놀이는 오는 3월부터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책놀이 프로그램은 전문 교육을 수료한 책놀이 전문 자원활동가의 지도 하에 다양한 선정도서를 함께 읽고 아기가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책꾸러미처럼 네이버 ‘서대문 책으로’ 블로그에서 댓글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과 홍은도담도서관은 북스타트 전문 자원활동가 교육이 완료되는 5월부터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 한 해에도 서대문구 북스타트 사업은 풍성하게 꾸려질 예정이다.
6월에는 북스타트 1주년 기념식을 통해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포와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북스타트도 시행할 예정이다.
2014년에도 서대문구의 다양한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영․유아들이 책과 친해지고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