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28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에서 골목지기를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골목지기는 서대문구가 세로골목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소규모 맞춤 평생교육’의 강사를 말한다.
구는 공동체 중심의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주민들 가운데 98명의 골목지기를 양성했다.
이날 교육에는 박재현 한국브랜드마케팅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골목지기 브랜드 높이기’라는 제목 아래 ‘강좌 네이밍 등을 통한 마케팅 전략’에 관해 강연한다.
세로골목 사업은 주민 학습자 3명 이상이 모여 신청하면 구민 강사인 골목지기가 가정, 자치회관, 도서관, 카페, 놀이터 등으로 찾아가 수강자들이 희망하는 강의를 해주는 것을 말한다.
‘세로골목’이란 명칭은, 위아래 세로로 오가는 공동주택의 엘리베이터를 예전의 정감 있는 골목길처럼 만들자는 취지에서 붙였다.
올해 세로골목 학습은 3월부터 시작되며 서대문구 평생학습센터(http://lll.sdm.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서대문구 교육지원과(02-330-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