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겨울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균열이나 붕괴될 우려가 있는 축대, 옹벽, 절개지, 건설공사장 등 21곳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10일 오후에는 서대문구청 간부와 관련 공무원, 외부전문가가 홍제3동 개미마을 등 3곳에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옹벽과 담장 안전성 여부 ▲구조 안전을 해치는 위해요소 ▲건축물 노후화로 인한 균열과 철근노출 상태 ▲대형공사장의 가설울타리, 안전보호망,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서대문구는 점검에서 발견되는 위험 사항에 대해 보수, 보강하는 한편, 사유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할 계획이다. 또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바로 시정 조치한다.
문의 서대문구 안전치수과 재난관리팀(02-33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