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구민이 참여해 함께 가꾸는 가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무 돌보미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나무 돌보미(Adopt a Tree)’란, 개인 또는 단체가 가로수나 녹지대 일정 구간을 맡아 직접 관리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안산초등학교, 서연중학교 등 5개 학교와 씨티은행 연희동 지점이 통일로 주변 가로수 등 6곳에서 나무돌보미로 활동했다.
구는 나무돌보미 개인과 단체에 청소용품을 지원하고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준다.
연중 신청 가능하며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나무 관리 기간은 1년이다.
서대문구 푸른도시과(02-330-1749)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