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에서 염수정 추기경 등 천주교 주교단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 축하 및 8월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교황 방한 등 천주교계 현안에 관해 대화(천주교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 요청)를 나누었다.
박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여러 차례 깊은 관심과 기도를 해 주어 감사"를 표하고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을 축하하고 교황 방한을 계기로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가 구축되고 평화통일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교계의 기도"를 당부했다.
이날 접견에는 염수정 추기경, 주한 교황청대사 오스발도 파딜랴(Osvaldo PADILLA) 대주교, 강우일 주교, 조규만 주교가 참석했고, 청와대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윤창번 미래전략수석(청와대 가톨릭교우회),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등이 배석했다.
[국회/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정치부 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