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인터넷뉴스(sdminews.co.kr)

『함께하는 지역인터넷뉴스』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서대문인터넷뉴스가 지향하는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새정치민주 안철수 대표 국회연설에서 '남북관계개선 위해 대북 특사단'제의!

서대문인터넷뉴스 2014. 4. 3. 15:19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의 지지와 공감속에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필요하다면 여야가 공동으로 대북특사단을 구성하여 파견할 것"을 제안했다.


안 대표는 안보문제와 관련하여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대북 3대제안인 드레스덴구상을 환영하면서 새정치연합은 정부의 대북화해 노력을 지지하고 이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필요하다면 여야 공동 대북특사단을 구성하자"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어 "남북정상회담은 필요하지만 남북정상회담이 정권의 독점물이던 시대는 지났으며, 국민의 지지와 공감 속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 져야 하고 정권의 이벤트가 아니라 과정으로서의 통일을 추구한다는 원칙을 갖고 성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북한의 NLL의 해상포격과 관련하여 안 공동대표는 "군사행동은 남북관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우려가 있다"며 "북한은 무모한 더 이상의 군사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정치연합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세력과는 분명하게 선을 긋겠다고 선언한 안 공동대표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의 종북세력의 색깔론에 차단막을 치고 새정치연합은 국회의원 면책 및 불체포특권을 개혁하겠다"고 선언했다.

안 공동대표는 "새정치연합은 여야가 함께 민생정치를 위해 협력하는 새로운 정치의 장과 모습을 만들기 위해 여야가 매월 첫 주에 정례적으로 공동개최하는 월례 민생개혁회의를 제안하고 안정적인 국가복지재정수급계획과 정치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전날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대선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을 사과한 데 대해 "왜 대선공약 폐기를 여당의 원내대표가 대신 사과하느냐, 충정인가, 월권인가라고 반문" 경청하고 있던 최경환 원내대표가 '너나 잘해'라고 말해 말썽이 일고 있다.

안 대표는 끝으로 "자신이 기초공천 폐지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동 제안에 대한 박 대통령의 책임있는 답변이 없어 안타깝다"며 "기초선거 무공천 문제는 결자해지의 정신으로 만나야 하고 회동의 형식은 구애받지 않겠다"며 강하게 대화를 촉구했다.

 

 

                                                                     [국회/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정치부 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