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와 (사)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가 5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 컴퓨터강사 파견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정보화 역량을 갖춘 만 60세 이상 주민 30여 명이 관내 경로당에 강사로 파견돼 컴퓨터 기초, 메일 보내기, 인터넷 검색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구는 4월 한 달간 매주 화,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강사로 활동할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KT IT서포터즈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되며 강의기법, 컴퓨터 기초, 인터넷 활용, 문서편집 등의 내용을 다룬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 컴퓨터 보급에 따라 노-노(老-老)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컴퓨터 교육을 받으실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경로당 컴퓨터강사 파견’은 2014년 서대문구 어르신일자리 신규 사업이기도 한데, 실버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여가선용 지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1일 오후 4시에는 서대문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참여자 발대식 및 직무교육 개강식이 열렸다.
문의 서대문구 어르신청소년과(02-330-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