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제92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동요부르기 대회와 글짓기,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밝고 맑은 동요부르기 대회’는 이달 23일 오후 2시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를 위한 예선은 16일 열려 본선에 출전할 20명(팀)을 가린다.
글짓기와 그림 공모전은 ▲소중한 내 친구 ▲자랑하고 싶은 우리 동네 모습 ▲내가 꿈꾸는 행복한 세상 등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꿈과 동심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
특히 ‘다른 건 틀린 게 아니에요’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정, 새터민, 장애인과 함께하는 세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대상은 관내 거주 또는 관내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참가신청서와 악보 또는 응모작품을 이달 11일까지 서대문구청 2층 어르신청소년과에 내면 된다.
구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관외 초등학교 교사 9명을 서부교육지원청으로부터 추천받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지난달 21일에는 심사위원 간담회를 열어 작품주제, 진행방법, 심사기준 등을 정했다.
또 각 부문별 우수 어린이 총 60명(팀)에게 서대문구청장 상장을 수여하고 다음 달 어린이날에는 홍제천변에서 우수작품 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고하거나 서대문구 어르신청소년과(02-330-126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