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인터넷뉴스(sdminews.co.kr)

『함께하는 지역인터넷뉴스』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서대문인터넷뉴스가 지향하는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서대문구, 등하굣길 안전 지키는 ‘워킹스쿨버스’ 운영

서대문인터넷뉴스 2014. 4. 9. 13:44

 

 

서대문구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교통안전지도, 일명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방학 기간을 제외화고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창서, 미동, 홍연, 연가, 홍제, 고은, 북가좌, 북성초등학교 등 8곳으로 지난해보다 1곳 늘었으며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워킹스쿨버스 사업이란, 통학버스가 등하교 때 어린이들을 태우고 내려주듯이 훈련된 교통안전지도사가 통학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과 함께 등하교 해주는 것을 말한다.

정해진 통학로에 일정 간격으로 임시정류장(Meeting Point)이 있으며 약속된 시간에 이곳으로 나오면 안전지도사의 인솔을 받을 수 있다. 교통안전지도사는 등하교를 시키면서 어린이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노선은 ▲등산로나 산길 ▲재개발에 따른 철거지역 ▲교통사고나 아동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구간 등 학교별로 1∼2개씩이며, 총 12명의 교통안전지도사가 배치, 운영된다.

구는 2011년 홍연초등학교 한 곳을 시작으로, 2012년에 4개, 2013년에는 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설문조사에서 이용 학생과 학부모의 92%가 워킹스쿨버스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교통사고나 유괴, 폭력 등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준다’는 믿음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교통안전지도사를 전문성, 경력, 자격 등을 고려해 공개채용으로 선발하는데 여성 일자리 창출 효과도 얻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워킹스쿨버스 사업은 물론,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와 CCTV 설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 교통행정과(02-330-1796)